제주도 노지의 란타나 (with 경기 남부의 외목대 란타나)

제주도 노지의 란타나 (with 경기 남부의 외목대 란타나)

어머 이 올망졸망한 꽃은 몰까요? 꽃 한 송이에 작고 아기같은 꽃들이 모여있고 여러가지 컬러까지 가진 이 꽃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가까이서 다가가니 새콤달달한 향기까지 납니다. 너 참 다채로운 아이구나 이 꽃의 이름은 란타나Lantana로 꽃 색깔이 일곱번이나 변한다고 해서 칠변화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꽃입니다. 란타나의 꽃말은 엄숙함, 엄격, 나는 변하지 않을거예요 입니다. 여러가지 꽃 색깔처럼 여러가지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란타나 가지치기
란타나 가지치기


란타나 가지치기

더 강하게 가지치기를 하려 했지만, 마음이 너무 아파 도로를 침범하지 않는 정도의 범위에서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 모습의 절반 정도의 수준임에도 풍성함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두 달 정도 땅에서 더 보다가 11월경 실내로 들일 예정이니 아직 한번 정도 화사하고 모습을 기대하여 봅니다.

기둥도 세워주고 와이어로 뒤쪽 펜스와 고정했음에도 버티질 못하네요. 란타나 오른쪽에 사계절 식재되어있는 벚꽃 묘목에 묶어줬습니다.

벚꽃이 있는 방향으로 쓰러지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란타나 키우는 방법?
란타나 키우는 방법?

란타나 키우는 방법?

꽃색이 다양하고 오래가기 때문에 정원수나 분화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관상용, 약용의 식물입니다. 온실에서 키워야 할 만큼 햇빛을 최애하는 양지 식물로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서는 실외에서도 9월까지 꽃피우기가 가능합니다. 월동은 실내에서 하고 5도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란타나 물주기란타나는 물을 굉장히 최애하는 식물입니다. 아침에 물 샤워를 받지 못하면 금방 풀이 죽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은 물을 줘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듬뿍 주고 대신 물빠짐이 좋아야 하고, 통풍도 잘 되어야 건강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란타나 번식란타나는 검정 열매가 맺고 나면 그 안에 씨앗이 들어있습니다. 씨앗을 채종하여 씨앗으로 파종합니다. 삽목이나 물꽃이로도 번식시킵니다. 따뜻한 곳에서 월동시키고, 꽃을 오래 보고 싶다면 열매가 맺기 전에 꽃대를 잘라주어야 지속해서 다음 꽃이 피어납니다.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데 꽤 긴 시간 꽃이 피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