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공급체인 늘어난다 나도 붕세권

붕어빵 공급체인 늘어난다 나도 붕세권

요새 한국은 붕세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붕어빵 파는 곳이 귀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프랑스 및 파리에서도 Kpop 이나 영화 같은 일반인 문화뿐만 아니라 식문화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식 붕어빵을 파는 파리 13구에 있는 자그만 카페인 Taiyaki 다이야키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과거 제가 한국식 팥빙수를 파는 맛집인 82라는 카페를 소개시켜 드린 적이 있습니다. 82 카페는 한국인이 하시는 카페인데요. 이곳의 주메뉴는 한국식 눈꽃 팥빙수이지만 이곳에서도 붕어빵을 팔긴 합니다.

다만 이곳의 붕어빵은 한국식 붕어빵이 아닌 프랑스식으로 페이슈추리가 겹겹이 쌓여져 마치 밀풰이유 같은 크로아상 같은 느낌의 붕어빵인데요. Taiyaki 다이야키는 캄보디아 친구가 하는 풍습 한국식 붕어빵을 파는 곳입니다.


그 많던 붕어빵 노점은 어디 갔나요.
그 많던 붕어빵 노점은 어디 갔나요.


그 많던 붕어빵 노점은 어디 갔나요.

이렇게 대형 편의점들이 가담할 만큼 괜찮은 아이템인 붕어빵이 지난 2년간 거리에서 왜 많이 사라졌을까요. 거기엔 아무래도 경제적 이유와 법에 따른 이유가 있을 겁니다. 크게 두 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 원재료 가격 상승 신고로 인한 폐업 지난 2년간 코로나와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전쟁 같은 굵직한 사건들로 인해 밀가루, 팥, 설탕 등 각종 원재료 가격이 올랐습니다. 하루하루 노점에서 붕어빵을 팔아 생활하기에는 재룟값이 너무 비싸진 거지요. 덩달아 비싸진 붕어빵가격에 우리 소비자도 많이 당황했고요. 두세 번 사 먹을 거 한 번으로 참는다든지 해서 손님이 줄어든 것도 노점을 유지하기 힘든 이유였을 겁니다.

두 번째로는 신고로 인한 폐업입니다. 보통 역 근처에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노점 외에는 허가 없이 경영하는 붕어빵 노점이 많았습니다.

가슴속 3천원
가슴속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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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부분이 활용하는 어플이 가슴속 3천 원입니다. 그리고 대동풀빵여지도는 겨울철 간식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 지도를 활용하여 앱이 아니기 때문에 어플을 깔 필요도 없습니다. 붕어빵, 잉어빵, 호떡, 호두과자등 여러가지 종류가 총망라되어 있어 검색만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붕어빵과 잉어빵 구분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입으로 들어가면 붕어빵인지 잉어빵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올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붕어빵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 바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들고 붕세권, 가슴속 3천 원, 대동풀빵여지도등 마음에 드는 거로 검색을 해보세요. 어렵지 않게 바로 붕어빵 파는 곳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업데이트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리뷰를 보고 가시는 게 조금 더 정확합니다.